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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환상 자전거길 완주 후기 - 2일차
    Life 2020. 6. 2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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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글 - 1편 제주 환상 자전거길 완주 후기 - 1일차 (팁 요약 포함) : https://iwantadmin.tistory.com/323

     

    제주 환상 자전거길 완주 후기 - 1일차 (팁 요약 포함)

    읽기 귀찮으실 분들을 위한 자전거 여행 팁 요약 1. 썬크림은 꼭 바르세요. 위는 제 손목입니다. 썬 스틱을 발랐는데 저 부분이 잘 안발려서 첫날 자전거를 타다보니 붉게 변하고, 저렇게 타버렸�

    iwantadmin.tistory.com

     

    지난글 이후로 좀 늦어졌네요 ㅎㅎ.. 다시 마저 작성해봅니다.

    우선 모슬포항에서 숙소를 떠나 다시 송악산, 산방산 쪽으로 출발해보았습니다.

    산방산

     

    송악산은 사진이 없는데.. 귀찮아서 안찍었더니 없네요 ㅎㅎㅎㅎ 죄송합니다.

    송악산 예쁘니까 여유되시면 꼭 자전거 인증센터에 주차해두시고, 한번 송악산 한바뀌 돌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제주 환상자전거길에서 가장 힘든 구간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http://sanguru.me/jeju-intro/

     

    이런 코스를 지나야 합니다.

    가장 경사가 심한 코스라서 계속 오르막길을 가다가 중문 관광단지 근처에서 부터 계속 내리막으로 갈 수 있습니다.

     

    특히! 중문관광단지 내에서 자전거 도로를 놓치기 쉬운 구간이 있는데 다음 장소를 보면 꼭 속도를 줄이시고 자전거길을 따라가 보세요.

    지도상으로는 이런 길이구요.

    제주 환상자전거길 자전거도로 놓치기 쉬운 곳

     

    자전거 도로가 위와 같이 되어있습니다.

    여기가 내리막 길이라 속도가 빨라서 자전거길을 놓치기 쉬우니까 꼭 주의하세요.

    여기에 저기 앞쪽에 있는 횡단보도에 파란 선이 그려져 있는데 놓치기 딱 좋게 되어있습니다.

    이유는 보시는 것처럼 횡단보도 표시는 하얀색인데, 파란색 자전거도로를 따라가다보면 그대로 직진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계속 내려가시면 신라호텔 구경 가능하니까 신라호텔 구경 안할거면 참고하세요.

    유튜브 보면 다른분들도 여기서 꼭 헤메시는 것 같은데 표지판이라도 하나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표지판도 하나 없이 빠른 속도로 내려가다보면 당신도 이미 놓쳐있을 겁니다.

     

    계속 페달을 밟다보면 법환포구에 도착합니다.

    법환포구

    여기에는 인증센터가 있어요.

     

    여기서 인증센터 바로 앞에 있는 중국집에서 차돌짬뽕을 점심으로 먹었는데, 별로였다..

    다음에 오게될 것 같지는 않았다.

     

    여기까지해서 반정도 돈 것 같았다. (대략 낮 12시 정도 되었음.)

    다시 출발~

    쇠소깍 인증센터

     

    거의 10개월정도 제주에 살았는데, 쇠소깍 같이 유원지처럼 되어있는 곳은 처음봤다.

    간단히 편의점에서 음료수만 사서 다시 출발했다.

    쇠소깍은 관광객들도 많고 차도 많아서 조심해야되는데, 이 앞 도로는 특이하게 자전거 우선 도로이다. 차량보다 자전거가 우선이다.

     

    다시 출발을 했다.. 여기서 표선까지 가는 길에 그 일이 벌어져 버렸다.

     

    자전거에 펑크가 나버렸다.

    펑크가 났지만, 나는 수리 킷이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자전거 수리점이 어디인지 확인해보려고 했고, 충격적이게도 자전거 수리점은 주변에 없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삼천리자전거로 들어가서 표선에 있는 자전거 가게가 없는지 확인해봤더니, 왠걸 표선에 삼천리자전거 대리점이 있는 거였다. (카카오 맵에는 없었는데, 네이버 지도에는 나오네 ㅎ..)

    https://map.naver.com/v5/search/%EC%9E%90%EC%A0%84%EA%B1%B0/place/17085311?c=14118739.6279975,3938162.8932447,16,0,0,0,dh&p=lqhZvJdOFTPElUmjUTJxZA,95.38,6.27,37,Float

     

    네이버 지도

    삼천리자전거표선점

    map.naver.com

    064-787-3918로 전화를 걸어서 언제까지 영업하시는지 여쭤봤다.

    현재 시간은 16시였고, 18시까지는 영업을 하신다고 했다..

    나는 우선 버스에 자전거를 싣고 갈 수 있지 않을까 하여 버스 정류장에서 기사님들께 여쭤보니 오는 버스마다 좌석이 4열로 되어있는 차량이어서 불가능하다고 하셨다..

    그래서 결국 저 거리를 자전거를 끌고 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6.4km의 길을 자전거를 끌고 갔다.

     

    그렇게 도착했더니 대략 17시 30분 정도가 되었다.

    튜브를 교체해주셨고(교체 비용 15000원), 그 후 자전거를 타고 다시 출발했다.

     

    표선해비치해변 인증센터

    자전거가게에서 금방 표선 인증센터에 닿을 수 있었다.

    자전거를 끌고와서 너무 몸이 지치고 힘들었지만, 다음날 비 예보가 있어서 성산까지 가보기로 했다.

     

    성산으로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보게된 풍경이다.

    저 멀리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것 같다.

    이때부턴 거의 무아지경으로 자전거를 탄 것 같다.

    워낙 자전거를 탄지 오래되었고, 운동을 안하니 체력도 약해서 ㅎㅎ..

    제일 힘들었던건 보호경 같은걸 안껴서 바람에 눈이 너무 아팠다.

    성산 인증센터 전에 숙소를 잡았다.

     

    플레이스 캠프 제주라는 곳을 잡았는데, 그런대로 괜찮은 곳이었다.

    방이 좁다는 것만 빼면.

     

     

    투숙객들에게 저렴하게 파는 치킨이 있어서 이 치킨에 맥주 한잔을 곁들여 저녁을 해결했다.

    치킨은 제법 맛있었다.

     

    땀에 절어버려 날개처럼 소금이 생겨버린 모자.

    둘째날은 여기까지 하고 피곤해서 이만 자리에 눕고 잠을 청했다.

     

    3일차는 금방 끝나겠지만 이것도 나눠서 작성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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